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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1, 2020

[건강정보] 청소년기, 키크는 음식으로 필수적인 칼슘이 중요 - 미래 한국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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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사회에서 키는 하나의 경쟁력으로 비춰지고 있다. 부모들은 ‘내 아이가 혹여 또래보다 키가 작을까’라는 우려에 키성장 주사, 성장 보조제와 키성장 클리닉 광고에 흔들리기도 한다. 보통은 키가 성장하는 과정에 있어 유전적 영향이 크다고 알려져 있으나, 대한성장의학회에 따르면 후천적 영향에 해당되는 영양이 31%, 운동이 20%를 차지한다고 전해졌다. 키가 성장하는 시기에 영양을 얼마나 보충했고, 얼마나 활발히 활동했는지에 따라 키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같은 결과에 비춰 성장기 아이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키크는 음식들을 찾아보기도 한다.

예전에는 우유만 충분히 보충하면 성장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유는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과 근육 발달에 필요한 단백질까지 포함하기 때문이다. 먹거리가 풍족하지 않던 시기에는 건강한 성장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우유를 급식으로 배급 받기도 했다.

그러나 키가 성장하는 시기에는 영양을 고루 갖추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키크는데 좋은 음식이라고 할 지라도 한 가지 음식에만 의존하는 태도는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 결과적으로 비만이나 고혈압을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성인에게서만 보이던 각종 질병들이 오늘날 아이들에게도 보이고 있는 것은 하루이틀 제기된 문제가 아니다. 오늘날에는 가공식품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칼슘과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철분을 고루 갖춘 식단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성장기 아이들이 칼슘을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청소년기에는 하루 900mg정도의 칼슘을 꾸준히 섭취해주어야 하지만,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권장량 대비 70% 정도만 보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다른 영양소들과 비교해도 칼슘은 가장 적게 섭취하는 영양소로 지적되었다. 이러한 현상을 보이는 이유는 칼슘을 섭취하는 양이 절대적으로 적은 것도 있지만, 그보다 체내에 흡수되는 칼슘이 실질적으로 적다는 것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일본 여자 영양대학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유를 통해 흡수되는 칼슘은 약 40%, 멸치의 경우에는 약 25%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칼슘은 음식으로 흡수되는 양이 매우 적어 하루 권장량을 매번 충족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전문가들은 칼슘의 흡수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평소 비타민D도 함께 보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한다. 비타민D는 소장에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도와 혈중 칼슘의 농도를 조절하는 영양소로 대표된다.

다만 요즘에는 햇빛을 통해 공급되는 비타민D조차 실외활동이 급격히 제한되면서 부족해지기 십상이다. 더욱이 한국인들은 유전적으로 햇빛을 차단하는 멜라닌 색소가 많아 사실상 보충제의 도움을 빌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해진다. 최근 매체에서는 비타민D 뿐만 아니라 비타민K와 망간, 폴리감마글루탐산을 함께 권장하기도 했다. 칼슘제 시장에서는 칼솔브 원료로 통칭하며, 주원료로 함유되었는지 여부가 강조됐다.

폴리감마글루탐산의 경우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칼슘 흡수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원료다. 비타민K는 뼈에 저장된 칼슘이 빠져나가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망간은 뼈가 성장할 때 필요한 미네랄이어서 급성장기에 함께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성장기에는 어느 한 가지만 충족하기 보다는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루 갖춘 영양은 물론이고 키크는 시간에 관여하는 수면도 충분히 취해줄 필요가 있다. 더불어 성장판을 자극하는 활동도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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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2, 2020 at 01:1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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