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6.29 09:33
기아자동차가 디지털 키를 이용할 수 없었던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와 함께 '더 드라이빙 앱 키(The Driving APP KEY)'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더 드라이빙 앱 키는 기존 자동차 스마트키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되 스마트키를 소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으로 도어 잠금 및 해제, 트렁크 열림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오토큐의 브랜드 상품이다. 현대·기아차 사내스타트업으로 시작해 2019년 분사한 '튠잇(Tuneit)'이 개발했다. 디지털 키를 차량 옵션으로 선택할 수 없었던 고객들도 키가 없는 상황에서 차량을 이용하고 가족·지인 등과 손쉽게 차량을 공유할 수 있도록 '더 드라이빙 앱 키'를 마련했다고 기아차는 전했다.
대상은 ▲셀토스▲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모하비▲K5 ▲K7 ▲니로 ▲레이 등 총 9개 차종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자동차 스마트키를 갖고 오토큐에 방문하면 된다. 서울·경기권 오토큐에서부터 판매를 시작해 추후 판매지역 확대 예정이다. 오토큐는 더 드라이빙 앱 키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31일까지 30% 할인한 가격인 19만8000원에 판매한다. 구매 가능한 오토큐 지점은 '기아 빅(KIA VIK)'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ne 29, 2020 at 07:3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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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마트키 없어도 앱으로 문 열고 닫는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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