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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일 0시 기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 도심내 집회 금지 안내문과 펜스가 설치돼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발생해 이틀째 두 자릿수 진정세를 이어갔다. 방역당국은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 조건부 허용된 보수 단체의 광화문 개천절 집회 등이 코로나19 추세의 변곡점이라는 판단에 따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명, 국외유입 사례는 10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3952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26일 61명으로 떨어져 두 자릿수를 기록한 뒤, 95→50→38명 등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에 113명, 전날인 1일엔 77명을 기록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 53명 가운데 9명이 서울에서 나왔다. 또 경기 19명, 인천 4명으로 수도권에서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 16명, 경북 4명, 충남에서 1명 등이었다. 국외 유입 확진자 10명 중 6명은 검역 단계에서, 4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과 외국인이 각각 5명이다. 해외 유입 현황을 보면 필리핀 2명, 네팔·키르기스스탄·파키스탄·미얀마·인도네시아 각 1명 등 아시아권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총 7명 발생했다. 폴란드·영국·벨기에 각 1명씩 유럽권에서 유입된 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803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전날과 같은 107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16명이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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