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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9일 0시 기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대합실에 좌석 절반가량이 비어 있다. 연합뉴스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해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명, 국외유입 사례는 15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3699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95→50→38명 등 나흘째 두 자릿수다. 전체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대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달 11일(34명) 이후 49일 만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38명 가운데 17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1명, 경기 6명이다. 이 밖에 부산 3명, 경북 2명, 충북 1명이다. 국외 유입 확진자 15명 중 9명은 검역 단계에서, 6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3명, 외국인은 12명이다. 외국인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미국 각 3명, 카타르·이라크·요르단·네팔·인도·멕시코 각 1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41명 줄어 1822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5명 줄어 115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07명이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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