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남자 키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저는 173cm라 적당한 것 같습니다"
멋진 외모, 성격도 중요하지만 키를 이상형으로 꼽는 이들도 더러 볼 수 있다.
2018년 데이팅 앱 아만다에서 조사한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남성은 161cm~165cm의 여성을, 여성은 176cm~180cm의 남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이상적인 숫자에 불과하다. 사실 키가 작고 크다는 것에 정확한 기준은 없다.
하지만 보통의 여성들이 자신보다는 큰 키의 남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남성들은 유독 키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너의결혼식'
온라인 커뮤니티
그래서일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정도면 적당한가요?"라고 자신의 키에 대해 묻는 질문들이 속속 등장하기도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키 173cm 이면 작은 키인가요?'라는 질문을 했다가 숙연해진 남성 A씨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을 폭소케했다.
해당 질문에는 "나도 173cm", "딱 평균 아닌가", "평균이다"라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그렇게 자신이 평균이라고 생각했던 찰나, 한 누리꾼의 댓글이 A씨의 뼈(?)를 때리고 말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A씨가 받은 답변은 "수능 5등급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라는 말이었다.
이에 사연을 올린 A씨는 "그렇게 말하니 뭔가 루저 같다"라는 웃픈 반응을 남겼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때 유행했던 표현 중 하나가 바로 대한민국 국민 평균은 수능 5등급이었다", "묘하게 기분 나쁘다", "인서울은 불가하겠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2030 남성의 평균 키는 174cm였다.
July 04, 2020 at 04:3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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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키 173cm면 작은 건가요?”란 질문에 '수능'으로 치면 '5등급' 정도란 답을 받았습니다 -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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